본문 바로가기
오늘이야기

5월8일 어버이날 & 친정나들이

by 2020스토리 2022. 5. 8.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친정아빠에게 오늘 간다고 말씀드렸더니.. 며칠 전부터 언니들한테 막내 온다고...

계속 이야기를 하신 것 같아요,,, 표현은 안 하시지만 기다리고 계신 것 같아요,,,

 

코로나가 심할땐 코로나 때문에 돌아댕기지 말라고 하시면서,,,,아빠한테는 언제 오냐..... 항상 물으셨는데...

드디어 친정 가네요^^ 아빠가 연세가 있으셔서 코로나가 심할 땐  가지 못했는데... 이렇게 갈 수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아침 일찍... 친정 출발~~~~~~

시작부터 차가 무지 막히네요^^   다들 저와 같겠죠???? 오랜만에 부모님 뵈러 가는 분들이 도로에 넘쳐나네요 ㅠㅠ

두 시간 넘게 운전해서 드디어 도착..... 점심시간이 약간 지나 도착해서 아빠 배고프실까 봐,,,,비로 식당으로 갑니다.

식당은 동네에서 오래된 갈빗집.... 식당에도 사람이 많네요... 조금의 기다림 끝에 들어가는데...

오늘 유난히 사람이 많았는지..갈비집에 갈비가 거의 없다며 ㅠㅠㅠㅠㅠㅠㅠ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2851950?c=14119176.8328957,4525535.5697929,15,0,0,0,dh&placePath=%3Fentry=plt 

 

네이버 지도

태능갈비

map.naver.com

이름은 태능갈비입니다.  이 동네에선 오래된 집이고,, 맛도 맛있고 직원분들과 친절합니다.

갈비가 다 떨어져 간다길래 우리는 3명 미리 4인분 주문하고  저희 먹고 얼마 후에 갈비가 다 떨어져,,, 갈비 손님은 못 받은 것 같았어요 ㅠㅠ 왕갈비 먹고 싶었는데 왕갈비는 없고 그냥 갈비 주문했어요 ~

 

돼지갈비 4인분, 물냉면 1개, 밥2공기 된장찌개   이렇게 주문해서 아빠랑 저랑 남편님하고 오붓하게 먹고 왔어요 

식당에 가족단위 손님이 무지 많았는데 다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식사를 하시는 듯 얼굴들이 행복해 보였어요^^

 

역시 5월은 가정의 달... 가족의 소중함을 더 느끼는 5월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친정아빠랑 맛있는 식사를 하는 즐거운 날이었는데요,,, 어버이날 마무리는 역시 아빠가 좋아하는 현금인 듯합니다 ㅎㅎ  마무리 잘하고 헤어짐의 아쉬움을 달래고 다시 집으로 출발하는데 차가 또 무지 많네요 ㅎㅎ

만남은 즐겁고 헤어짐은 아쉽지만 이제는 자주 찾아 뵈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