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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야기

소소한 일상 간만에 낚시하러~~갈매기와 진돗개

by 2020스토리 2020. 4. 19.

이웃님!! 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날도 흐리고 비도 조금 오네요~~ㅜㅜ

 

휴일 ~~ 오래간만에 남편님과 낚시를 하러 갔어요~~ 

아직도 사람 많은 곳에 가기는 좀 그렇고 나가고 싶기는 하고 사람이 없는 곳을 가려다 보니..

한적한? 곳을 찾아 낚시하러 갔어요 ㅎㅎ 

남편은 낚시를 조금 좋아해서 아주 가끔,,, 함께 낚시하러 가는데요 고기 잡으러 간다기보단 바람 쐬러 가는 개념입니다..

저는 낚시를 하지 않고 그냥 옆에서  풍경만 구경하는데.. 그냥 가끔 이렇게 다녀오면 힐링돼서 좋아요 ^^

 

차 타고 한참 가다 보니.... 도착한 이름 모를 곳입니다~~~

낚시할만한 자리를 찾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그냥 한 마리만 잡아보자... 했는데..

이게 웬일일까요???? 한 마리도 못 잡았다는,,,ㅜㅜ 

낚시 와서 한 마리도 못 잡은 건 이번이 처음,,,,그러다 보니 낚시를 왔는데. 올릴 사진이 읍네용 ㅜㅜ

 

근데 갑자기 미끼를 끼고 있는 남편님 옆에 동네 진돗개가 다가왔어요~~ 조금 무섭긴 했는데..

사람을 좋아하는지... 옆에 왔다가 뭐하는지 구경만 하고 그냥 가네요 ~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사람 많은 곳을 피해 왔더니... 이렇게 진돗개가 다가와주네요 ㅎㅎ

사람은 없어서 좋았어요~~~ 근데 낚시를 다니면 주변에 낚싯바늘이나 이런 쓰레기가 너무 많아요,,

문화생활을 즐길 땐 에티켓이 꼭 필요한 듯합니다...... 다녀간 자리는 깨끗하게  

 

이렇게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있을 때~~~ 진돗개에 이어 두 번째 갑자기 다가온 갈매기

 

 

슬금슬금 너무 가까이 온 갈매기 때문에 너무 무서웠어요~~ 그리고 바닷가답게 갈매기가 왜 이리 많은지....

끼룩끼룩 어찌나.. 말들이 많던지.... 이렇게 저희는 물고기는 못 잡고 갈매기랑 진돗개만 보고 왔어요 ㅎㅎ

바닷가라 해가 질 무렵 금방 물안개가 올라와~~ 낚시는 접었네요 ㅎㅎ

 

 

해지는 모습이 너무 이뻐요~~~~ 역시 자연은 최고의 선물입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 바람 쐬고 돌아왔어요~~ 집에만 있기 답답해하는 부인님을 위해 이렇게 드라이브 겸 좋은 구경시켜준 남편님 고마워~~~ 이런 시간이 자주자주 있었음 좋겠어영 ㅎㅎ

휴일의 시간도 얼마 안 남았네요~~ 이웃님들 저녁 맛있게 드시고^^굿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