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푹푹 찌는 날입니다^^
일요일만되면 남편은 유독 일찍 일어납니다... 왜일까요????
오늘도 일찍 일어난 남편님... 핸드폰에서 이것저것 보더니.. 갑자기 오이 미역냉국을 해준다며,,,,,
아침일찍부터.... 오이냉국은 좋아하지만 미역이 들어간 건,,, 살짝 비려서.. 안 좋아하는데..
아는지 모르는지... 만들기 시작합니다....
근데... 혼자 만드는 거 맞지???
계속 오이어딧어? 미역은?? 깨는?? 간장은??? 소금은???
내 눈에는 보이는 양념들이 남편 눈에는 바로 앞에 있어도,, 안보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 맛있게 해 줄게...........
무엇이 오이이고 무엇이 양파인지....
암튼 남편의 오이 미역냉국 완성입니다... 맛은 음,,...... 괜찮았어요^^
저는 무엇이든 해주면 칭찬을 하는 편입니다.. 그래야 다음에도 또 해줄 테니까요^^
아침일찍부터 오이 미역냉국 만들어줄 남편님 고맙고... 고마움에 한 그릇 뚝딱 했습니다.
요즘 코로나가 심해서 계속 집에서만 밥을 먹으니... 누가 뭐라도 차려주면 그렇게 맛있네요^^
오늘도 무더운 하루이니.... 이웃님들 더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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