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일상 - 남편이 만든 오이미역냉국
오늘도 푹푹 찌는 날입니다^^ 일요일만되면 남편은 유독 일찍 일어납니다... 왜일까요???? 오늘도 일찍 일어난 남편님... 핸드폰에서 이것저것 보더니.. 갑자기 오이 미역냉국을 해준다며,,,,, 아침일찍부터.... 오이냉국은 좋아하지만 미역이 들어간 건,,, 살짝 비려서.. 안 좋아하는데.. 아는지 모르는지... 만들기 시작합니다.... 근데... 혼자 만드는 거 맞지??? 계속 오이어딧어? 미역은?? 깨는?? 간장은??? 소금은??? 내 눈에는 보이는 양념들이 남편 눈에는 바로 앞에 있어도,, 안보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 맛있게 해 줄게........... 무엇이 오이이고 무엇이 양파인지.... 암튼 남편의 오이 미역냉국 완성입니다... 맛은 음,,...... 괜찮았어요^^ 저는 무엇이든 ..
2021. 7. 25.